친구 국회 입성 '우생순' 임오경·'윤성빈 스승'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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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표유신01 댓글 0건 조회 6,024회 작성일 20-04-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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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에서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있는 임오경(49) 전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과 이용(42) 전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이 나란히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임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광명갑 선거구에 출마해 4만3019표(47.6%)를 얻어 미래통합당의 양주상 후보(36.9%)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전북 정읍여고 2학년 때,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 1996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에 일조했다.

결혼과 출산 후, 8년 만에 선 올림픽 무대에서 감동 스토리를 썼다. 2004 아테네올림픽으로 유럽세의 텃세와 불리한 판정을 극복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당선자와 여자 핸드볼대표팀의 아테네올림픽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통해 잘 알려졌다.

2008년 서울시청 지휘봉을 잡고 지도자 길을 걸어왔다.

임 당선자는 "광명을 정치인 임오경의 고향으로 만들어주셨다. 이제 광명의 바람이 저의 각오가 됐고, 광명의 미래가 저의 사명이 됐다"며 "그간 제가 흘린 땀방울이 정직하게 금메달로 드러났듯이, 국회와 광명에서도 제가 흘린 땀방울을 통해 광명 발전의 성과를 가져오겠다. 열심히 뛰겠다. 부지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이 전 감독은 당이 19석을 차지하면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18번.

이 당선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아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의 금메달을 지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노동부장관을 지낸 여자 농구인 출신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영등포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4선에 성공했다.

무학여고와 서울신탁은행 실업팀에서 활동한 김 당선자는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대, 20대, 21대에 배지를 달게 됐다.

경기인 출신은 아니지만 문재인 정부의 주요 체육정책을 주도한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오산시에서 5선에 성공했고, 평창동계올림픽 단일팀 구성 등 남북 체육 협력에 기여한 도종환 전 문화체육부장관(더불어민주당)이 청주시 흥덕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소방관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의정부갑에서 당선, 초선 의원이 됐다.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의 남편이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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