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연재] 6부리그 챔스 도전기 [3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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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3-11-10 12:50본문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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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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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런던
![image.png [연재] 6부리그 챔스 도전기 [3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110/6294071530/2750589922/6378120701/0e188bc6678b568998e56b5b88e18377.png)
"We Wish a MerryChristmas~♬"
12월 25일 런던의 거리는
아기자기 빛나는 작은 전구들이 저마다 알록달록한 빛을 자아내고
사방엔 경쾌하면서 포근한 느낌의 캐롤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산타페페.png [연재] 6부리그 챔스 도전기 [3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1110/6294071530/2750589922/6378120701/3b89aa37873be393e9f7e478ab0de077.png)
이 감독: "허허허, 메리 크리스마스~"
각자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거리로 나온 수많은 인파들
그리고 그 사이에 나또한 빠질 수 없었다.
1달 전, '워딩 FC'의 면접을 시작으로
여러 구단으로 부터 면접제의가 들어왔고 수차례 면접을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불합격'
축구의 본고장에서 감독이 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무런 연고와 경력 없는 내게
감독으로 취직이란 생각보다 더 힘든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세계인 모두의 축제의날
크리스마스
방구석에 박혀서 쓸쓸함을 느끼기보다
다시 활기를 찾고 내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컴컴한 집구석에서 뛰쳐나와
거리로 나온 것이다!
다시 도전이다
이 펨붕!
산타 알바 용역 2 : 일당이 얼마였지?
산타 알바 용역 3 : 어이 존, 새치기 하지 말라구~
는 거짓말이고
사실 김 비서에게 집에만 박혀있다고 호되게 혼난 뒤
크리스마스 단기 산타 알바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띠리리♩]
알바를 마친 후 일당을 받고선 집으로 가려는 도중
김 비서에게 전화가 왔다.
저번처럼 또 슬쩍 몇달러 빼다 걸리시면
아시죠..?
그 날.
맥도날드 알바를 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5달러를 삥땅쳤던 그날
먼지털이로 온몸에 먼지가 하나도 없을 때까지
맞았던 그날
그날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좋은 소식이 있어요.
메일 보냈으니까 확인해 보세요.
김 비서는 간단히 할말을 하고선 전화를 끊었다.
나는 바로 핸드폰을 열어 메일을 확인했다.
이 감독 : 후,올해 마지막면접인가...
영국에 온지 두달 간 수차례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나는
면접 제의 메일에도 설레임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이제는 합격해야할텐데..'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모든 취준생의 마음 속에 있는 걱정과 불안
나에게도 이제 꽤나 친숙해진 감정이었다.
나는 깊은 한숨과 함께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알록달록 빛나는 화기애애한 런던의 거리를 지나
쓸쓸히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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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축쳐진 몸을 이끌고 돌아온 집
평소와는 달리 집 안이 캄캄했다.
나는 어둠 속에서 전등 스위치를 찾느라 한참을 더듬거렸고
이윽고 전등 스위치를 킬 수 있었다.
딸깍
[ 펑!!! ]
불을 켜자 내눈에 들어온 것은 예쁘게 꾸며진 거실
반짝이는 트리와 아늑한 소품으로 가득한 방의 모습이었다.
오늘 일하고 오느라 고생도 하셨고
요즘 계속 면접에 떨어져서
감독님 기분도 우울해보이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어때요? 예쁘죠?
김비서의 말과 생각도 못했던 상황에 나는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 동안 마음에 담아뒀던 걱정이 녹아내리며 그대로 눈물로 변해 차오른 것 같았다.
식탁에 밥 해뒀으니까 빨리 식사부터 해요.
우리는 그렇게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고
식사를 마친 뒤
면접에 관한 얘기를 이어 나갔다.
(애칭 : 클라레츠 '적포도주'라는 뜻)
세미프로 상태의 구단이며
1938년에 설립되어 거의 100년 가까이 되는 구단
재정 상태는
네셔널 리그 사우스(6부) 구단 중 중위 정도에 속하는 편
22/23시즌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5위로 마무리
작년엔 좋은 성적을 냈지만 현재는 24개의 팀중 17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였다.
잘 준비해서 이번엔 좋은 결과를 내보자구요
힘내세요, 감독님
고된 하루였지만 김 비서가 신경써준 덕분에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당장 내일인 첼름스퍼드 면접을 위해 늦은 밤까지 준비를 했지만
간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잠에 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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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6일
첼름스퍼드
우리는 첼름스퍼드에 도착했다.
옛 잉글랜드의 수도이기도 했다는 이 동네는...(위키피디아)
공원과 나무가 많고 옛 건물들이 많아
고풍스러우면서도 굉장히 한적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런던의 북동쪽에 위치한 첼름스퍼드는 '에식스 주'에 속하고 있으며
인구는169,500명
면적은342.24km2
정도되는 도시라고 한다.
굉장히 넓은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멜버른 공원의 귀퉁이에 자리한
첼름스퍼드FC 구장
우리는 곧바로 구장으로 향했다.
첼름스퍼드 FC의 주차장을 지나 구단 건물로 들어서자
의장인 '스티브 쇼어'씨가 우리를 반겼다.
잘부탁드립니다.
믿고 맡겨만 주십쇼!!
나는 그렇게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올해의 마지막이 될 수 도 있는 면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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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겠슴돠!!
의장님과 인사 후 우리는 구단 건물을 나왔다.
고생하셨네요 감독님
난 아마 안될거야
김 비서는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앞서갔고
나는 그 뒤를 쫄래쫄래 따라갔다.
그렇게 2023년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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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2023년 12월 31일
23년의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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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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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음화부터 FM 스토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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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8:00~8:30연재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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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에디터, 로스터, 연예인코치, 세이브로드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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